국상묘원은 윈난성 바오산시 텅총시 서남1km의 첩산하강변의 작은 언덕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4년 텅총을 수복한 중국원정군 20집단군 전사장병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1944년 여름에 중면도로를 뚫기 위한 전략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중국원정군 제20집단군은 6개 사단의 병력으로 텅총을 2년동안 점령한 일본군에게 반격을 가했다. 대소전투는 80여차례에 달하며, 9월14일에 텅총을 수복하고 6000여명의 적군을 소멸했다. 아군의 전사자는 8000여명이고, 지방무장전사자는 1000여명이며, 맹군(미)전사자는 19명이다. 국상묘원은 이근원이 창도하고 건설했으며, 면적은 80여묘이고, 1945년 7월7일에 완공된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규모가 가장 큰 국군항일열사릉원이다. 1996년에 국무원에 의해 전국중심문물보호단위로 선정되었다. 2017년12월2일에는 “제2차 중국20세기 건축유산” 에 선정됐다. 국상묘원은 작은 언덕으로 시작해 동북방향을 중축선으로 하여 “텅총수복을 위한 전사자기념탑”, “텅총전쟁지역 항일열사묘”, “항일열사기념당” 및 묘원대문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