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홍교 노교는 명나라 가정초기에 건설되었다. 교두나리 촌옥이 사람들을 이끌어 건설하였고 청나라 광서10년(1884)에 재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쌍홍교 신교는 1921년에 건설되었으며 두개 다리의 모양이 쌍무지개가 누워있는 것과 같아 쌍홍교라고 불렸다. 두 다리의 조형은 아름답고 다리옆에는 푸른 버드나무가 그늘지어 있고 홍련이 해를 비추며 마을여인들의 옷을 다지는 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다리 밑에는 거위와 오리가 물놀이를 하고 있고 물고기는 얕은 바닥을 헤엄치고 있어 강남수향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