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이미지
대략은 화수에서 제일 부드럽고 격동되는 화면이다
파아란 하늘
수중에는 제멋대로 자란 수초가 있고
만물은 생기가 돈다.
순한 사계절 은 다 다른 맛 이 있어 요.
독특한 온정 을 담 고 있다
이런 온정 은 찻잎 이 뜨 거 운 물 을 안 는 것 과 같다.
물오리 가 수면 을 두 드 리 는 것 과 같다.
희 랑 빛 이 얼굴 에 쏟 아 지 는 것 같 아 요.
뱃머리 에 앉다
발끝 으로 물 보 라 를 돋우다
손 안의 빈 북 이 듣 기 좋 은 소 리 를 내다.
먼 곳 의 물새 도 소 리 를 내 어 맞장구 치기 시작 했다.
경 홍 일별 의 정취 가 더 해 졌 다
보이차
홀로 고요 한 수로 에서 천천히 마시다
먼 곳 에 남아 있 는 청록색 을 바라보다
풀 이 바람 에 문 지 르 는 소 리 를 듣다.
멀리 서 바스락 거 리 는 벌레 소리 가 들 려 왔 다
옛 마을 전체의 불꽃 냄새 를 거 두 었 다.
더 많은 말로 자신의 기쁨 을 표현 해 서 는 안 된다.
내 가 이 예 쁜 세상 에 마음 을 훔 쳐 갔 으 니까.
뱃머리 에 좀 더 있 고 싶 어 요.
이 비 경 에 좀 더 푹 빠 져 라.
유유자적 하 다
부 드 럽 고 순조롭다.
습지 에 숨다
마침내 이 말의 이 치 를 깨 달 았 다
단지 인연 이 있 는 사람 만 있 을 뿐이다
일 엽주 를 함께 구제 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