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는 텅총의 이름있는 특색미식이다. 질이 좋은 쌀로 미끼를 빚어 잘게 썰어 신선한 돼지고기와 햄, 계란, 토마토, 배추, 고추 등을 넣고 볶으면 맛이 부드럽고 향기롭고 담백하다. “대구조”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유래에 대해, 청나라초에 오삼계는 청나라군을 이끌고 쿤밍에 쳐들어오자 남명의 천자 주유랑(영력황제)은 전서텅총으로 도망쳐왔다 청군은 그뒤를 쫓아왔고 그당시 날은 이미 어두워졌다. 일행은 하루종일 산길을 걸어 이미 지치고 배고픔에 시달렸다. 한 농가를 찾았고, 주인은 집에서 제일 좋은 음식을 함께 볶아 만들었다. 쌀로 미끼를 빚어 잘게 썬 다음 신선한 돼지고기와 햄, 계란, 토마토, 배추, 고추 등을 넣고 볶았다. 영력황제는 칭찬을 금치 못했다. “이 미끼는 진을 구했다”. 이로부터 “대구조”는 “텅총미끼볶음”으로 불렸고 또는 통총미끼 등 대명사로 불렸다.